
저는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이제는 인천공항에 가는 일이 꽤 익숙해졌어요. 항상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편이라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남는 경우도 있었어요.
처음엔 탑승구 앞 의자에서 휴대폰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지루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인천공항을 계속 이용하다 보니 공항 안에서도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걸 알게 됐어요!
특히 탑승전까지 두세 시간 정도 길게 시간이 남아 있으면 무작정 기다리기보단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쉬고, 라운지에 들러서 간식을 먹거나 잠깐 눈을 붙이면서 휴식을 취하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또 인천공항 면세점을 생각보다 엄청 크고,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어 쇼핑을 좋아한다면 면세점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죠!
인천공항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양한 시설들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터미널과 2터미널의 시설과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항공편의 터미널을 꼭 확인하셔야해요!
저처럼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한다면 비행기 출발 전 남은 시간에 따라 어디에서 무엇을 할지 미리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편해지실거에요!
1. 식사하고 카페에서 여유롭게 쉬기
인천공항에서 제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쉬는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날은 평소와 일정이 달라서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는 날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먹고 나오거나 아예 식사를 못 하고 공항에 도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한 날에는 출국 수속을 마친 뒤 먼저 식사를 해결하는 편입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면서 느낀 점인데, 비행기를 타기 전에 너무 배가 고픈 상태로 있는 것보다 미리 식사를 해두는 것이 편했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비행기 안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출국 전에 편하게 식사를 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인천공항은 푸드코트도 잘 되있고, 곳곳에 여러 식당도 많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종류의 식당을 고르기에도 좋아요!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남으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깐 쉬기도 합니다.
저는 이때 여행 일정을 다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 예약 내용을 확인하거나 현지에서 이동할 방법을 다시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휴대폰에 주소나 예약 정보를 저장해두기도 합니다.
여행을 처음 다닐 때는 이런 것들을 집에서 다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번 해외여행을 하다 보니 출국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거나 갑자기 필요한 정보가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카페에서 편하게 쉬다 보면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저도 공항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휴대폰을 보고 있다가 탑승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확인한 적이 있어서 요즘은 휴대폰에 알람을 맞춰놓는 편입니다.
2. 피곤하다면 냅존에서 잠깐 낮잠 자기
인천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이야기할 때 개인적으로 꼭 알려주고 싶은 것이 냅존입니다.
인천공항에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냅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잠깐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 피곤한 날 이용하기 좋습니다.
저도 인천공항을 많이 이용하면서 새벽 비행기나 장거리 비행을 앞둔 날에는 잠깐이라도 눈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됐습니다.
특히 새벽 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공항에 일찍 도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계속 의자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는 것보다 잠깐이라도 편하게 누워 쉬는 것이 훨씬 좋았습니다.
인천공항의 냅존은 터미널과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이 워낙 넓기 때문에 냅존을 찾아 이동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냅존에서 낮잠을 잔다면 알람을 꼭!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전에 정신없이 잠들었다가 탑승시간에 아슬아슬하게 일어나 탑승구까지 뛰어간 적이있어요.. 탑승구까지 가는 동선을 고려해서 시간을 미리 생각해두시면 여유롭게 비행기 탑승도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공식 안내에서도 냅존과 같은 휴식 공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출국 전에 내가 이용하는 터미널에 어떤 휴식 공간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피곤하면 비행기 안에서도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는 날에는 잠깐 쉬면서 체력을 아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라운지와 안마·휴식공간에서 편하게 쉬기
비행기 출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몸이 피곤하다면 라운지나 공항 내 휴식공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일반적인 대기 공간 외에도 릴렉스존이나 리프레시존처럼 휴식을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또 라운지 역시 단순히 식사와 음료를 먹는 곳이라기보다는 출국 전에 편하게 앉아서 쉬기 좋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공항에서 시간이 남으면 면세점을 계속 돌아다니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체력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출국 전에 몇 시간씩 계속 걸어 다니는 것보다 앉아서 편하게 쉬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저는 시간이 많이 남는 날 라운지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간단하게 식사나 음료를 이용할 수도 있고 편하게 앉아서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여행 일정을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라운지에 따라 안마의자처럼 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공간을 이용하면 비행기 탑승 전에 잠깐 몸을 풀고 쉬기 좋습니다.
저처럼 평소에도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에게는 이런 휴식 공간이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여행 자체가 즐겁기는 하지만 공항까지 이동하고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출국 전에 체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라운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용 가능한 카드나 항공사 등급, 별도 이용권 등에 따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인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또 라운지나 휴식공간에서 너무 편하게 쉬다 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공항에서 편하게 쉬다가 시간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서 요즘은 탑승시간을 확인하면서 움직입니다.
특히 인천공항은 생각보다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휴식을 취한 뒤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면세점을 천천히 둘러보며 시간 보내기
출국 전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면세점을 둘러보는 것도 가장 흔하면서도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 역시 인천공항을 처음 이용했을 때는 필요한 물건만 빠르게 사고 탑승구로 이동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공항을 여러 번 이용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남는 날에는 면세점을 천천히 둘러보게 됐습니다.
면세점에서는 화장품이나 향수, 주류, 패션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경할 수 있고 평소 관심 있던 제품의 가격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 여행을 떠나는 날에는 평소보다 쇼핑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꼭 무언가를 사려고 하지 않아도 매장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저는 면세점에서 쇼핑할 때 무조건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평소에 필요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출국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면세품을 구매했다면 상품을 수령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인도장 위치와 이용시간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시간을 보낼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탑승시간입니다.
인천공항은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면세점을 구경하다 보면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더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면세점에서 조금 더 구경하다가 탑승구로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공항을 자주 이용하면서부터는 쇼핑을 하더라도 항상 탑승시간을 먼저 확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행기 출발시간만 확인하기보다 탑승 시작시간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탑승구에 도착해서 여유 있게 기다리는 것이 마지막 순간까지 쇼핑하다가 급하게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마무리
인천공항을 많이 이용하면서 제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은 기다리는 시간에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오히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잠깐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짧으면 커피를 마시고, 피곤하면 잠을 자고, 여유가 있으면 라운지를 이용하거나 면세점을 둘러보는 식으로 그날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공항 시설은 위치나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여행 당일에는 인천공항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처럼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다음에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했을 때 무조건 탑승구 앞에서 기다리기보다는 그날의 시간과 컨디션에 맞는 공간을 한번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편하고 여유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